왁자지껄 소리에 유회당을 내다보니 초등학생들이 몰려들어 오고 있었다.
민서가 가만히 있을리 없다. 나를 끄집고 간다. 카메라를 들고 따라간다.
대전초등학교에서 역사기행을 왔다고 한다.
역사 해설사 두분과 선생님들이 같이 오셨다.
아이들이 말을 잘 안듣고 재멋대로여서 해설사 분들이 쩔쩔매고 계셨다.
아이들이 알것은 다 아는지 관심이 없는건지...
동네에 수도 공사가 한참인데 민서가 그걸 보더니 똑같이 재연하고 있네요.
포크레인으로 흙파고 트럭을 옆에 세워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