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에서 생활개선 분과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산야초를 이용한 효소만들기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50여명에 대하여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하는 이번 산야초 효소반 교육은 우리나라 산야초를 이용한 산야초 효소만들기 기본 원리 및 활용과 실습으로 산야초효소연구원 김시한 원장이 맡아 교육을 하고 있다.
민들레, 왕꼬들빼기, 꾸지뽕, 화살나무, 구절초, 돌배, 돼지감자 등 활용가치가 높은 산야초를 이용하여 효소를 만드는데 3회째에는 쇠비름을 활용한 효소제조 실습을 진행하였다.
쇠비름 효소액을 만드는 방법은 쇠비름 2kg과 흙설탕 2kg을 준비하여 항아리 바닥에 황설탕을 5cm 가량 깔고 잘게 썬 쇠비름을 황설탕과 잘 버무려주어 항아리에 70%를 담고 설탕으로 덮은후 밀봉한여 보관한다. 그늘에 6개월정도 발효시킨후 재료를 걸러내고 원액만 숙성항아리에 담아 1년을 더 숙성시키면 기관지, 소장과 대장에 좋은 효소가 만들어진다.
다음 강의는 7월4일 부추를 이용한 효소액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