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여농협에 따르면 산야초 효소 만들기 기본과정은 8월26~30일 닷새 동안 농협 주부대학·부녀회·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 다문화여성 농업인 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산야초 효소 전문가로부터 양파·가지·쇠비름·포도·수세미·고추·어성초·여주 등 8가지 지역농산물로 효소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배웠다.
부여농협은 또 농촌주부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 효소 만들기 전문가 과정 개설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정식 조합장은 “충남농협지역본부의 협조로 진행한 이번 산야초 효소 만들기 기본과정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의 효과적인 이용과 농외소득원 창출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조합원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