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발효교육

▲  교육생들이 김시한 원장에게 사물탕 효소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 로컬투데이

[예산=로컬투데이]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농업인 33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전문인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과 한약재를 활용한 한약재 발효 효소 이론 및 실습으로 농산물 가공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달지 않은 명품효소’ 저자인 공산 김시한 원장에게 말린 재료(한약재)로 효소를 만드는 방법과 천연촉매제(포도, 배) 활용방법, 한약재효소 기초이론 등을 배웠다.
 
 또한 한약재 발효 효소인 당귀, 천궁, 우슬, 사물탕, 오갈피 효소를 직접 만들어 보며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특히 당분이 많은 과일인 포도와 배를 촉매제로 활용해 효소를 추출하는 원리 등 필요한 기술을 습득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약재를 이용해 효소만들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