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와효소

[스크랩] 달맞이꽃(Oenothra odorata Jacquin)

Teaman 2007. 10. 18. 23:21
달맞이꽃(Oenothra odorata Jacquin)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일년초 또는 이년초 식물이다.
이 꽃은 주로 여름철의 오후에 황색의 꽃이 피기 때문에 달맞이꽃이라 하였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Matsuyohi-gusa라 해서 밤을 기다리는 풀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저녁에 님을 기다리는 것과 같이 저녁 때만 되면 핀다 해서 붙혀진 가락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식물은 남미원산의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개울가, 습지, 야지에 많이 자생하는 식물이고 그 생활력은 매우 강해서 어느 곳이고 저습의 야지에는 지천으로 자생한다.
 
온 식물줄기�잎에는 털 같은 밀모가 밀생하고 줄기의 높이는 90cm 내외이나 큰 달맞이꽃 Olenothera lamarkiana Seringe의 초고는 1m를 넘는다.
 
대체로 줄기는 한줄로 자라나 때로는 두 개 이상이 곧게 자란다.
 
꽃은 노란색을 7월에 피며 대형(大型)이고 액생하고 화경은 없고 대체로 석양에 피고 이튿날 아침 해가 뜨면 속절없이 시들어 화색도 황적색으로 변해 버린다.
 
꽃받침도 네 조각이고 꽃잎도 4개인데 8개의 수술을 지닌다.
꽃의 향은 거의 없고 과실은 삭과이다.
 
이 식물은 각지에 분포하고 때로 재배하는 경우가 있다.
 
이 식물은 그 꽃피는 시각이 특정적이어서 밤을 기다리는 여인으로 의인화하였기 때문에 인구에 화자하는 꽃이기는 하지만 꽃 모양새�색�향 등에는 그렇게 여느 꽃처럼 매력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원적인 면에 생각할 때 퍽 유익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프로스타그란딘 합성의 출발물질이었다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이 식물 의 종자에는 다수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그 지방산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이 식물의 종자에는 리놀산(酸)이 다수 함유되어 있어 1965년대에는 혈청 콜레스테롤의 과잉축적을 막고 이것을 체외로 제거시키는 decholesterolic drug로 해서 이웃나라에서 시판되기도 했고 이의 의의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생물학적인 면에서 생각할 때 이 산 즉 피스,호모,감마-리놀산에서 감마-리놀산을 만들고 이것을 기초로 해서 증탄조작 (增炭造作)을 유기 합성적으로 실시하여 프로스타그란딘을 합성하는데 있어서 기초 물질로 각광받게 된 적이 있다.
 
프로스타그란딘의 합성의 초기에는 면양(綿羊)의 정낭(精囊)에서 추출하였고(쉬든의 카로린스카 연구소), 아니면 정낭을 효소원(酵素源)으로 해서 불포화지방산에서 효소합성에 의해 만들어졌던 것이다.
 
이런 과정의 기질로서 달맞이꽃의 종자유가 각광을 받게 되었다. 
 
늦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노란색의 꽃이 피는 달맞이꽃은, 월견초(月見草) 또는 야래향(夜來香)이라고도 한다.
 
옛날부터 미국의 인디언들은 달맞이꽃의 종자 기름을 짜내 만능약으로 이용해왔는데, 오늘날 이화학적 분석을 토대로 하여 그 효능을 입증받고 있다.
 
달맞이꽃 종자의 기름 속에는 불포화도가 3개이고 프라스타글란딘을 생산할 수 있는 감마 리놀렌산(Linolenic acid)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외상과 피부염, 비만의 개선작용, 천식치료, 항혈전작용과 항염작용 등 많은 생리 활성작용을 한다.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은 체내에서 재합성되어 불포화도가 1개 많은 다가(多價) 불포화지방산으로 전환되어 혈관세포막과 여러 조직에서 세포의 활동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놀렌산이 국소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생산함으로 체내 활성에 기여한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나 과잉으로 섭취하게 되면 도리어 국부호르몬의 밸런스를 상실할 수도 있다.
 
자연으로부터 생성된 다가 불포화지방산을 이용하여 혈소판의 응집과 응집 억제에 상응되는 효과를 기대하려면 중용(中庸)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불포화지방을 선택해야만 되는데 여기에 알맞은 다가 불포화지방산이 감마 리놀렌산이다.
 
심근경색증으로 통증이 있을 때 섭취하면 통증도 멈춘다는 리롤렌산은 일반 식용유에는 거의 없고 포도씨 기름이나 달맞이꽃 종자유에 함유되어 있다.
 
리놀렌산은 혈전 생성을 조절할 수 있어 성인병 환자에게 좋은 물질이며, 콜레스테롤 조절, 여드름이나 피부질환 치료, 항산화작용을 하는 천연이 준 보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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