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를 막는 万田효소〉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한 일본은 오래전부터 발효식품이 적합한 혜택 받은 나라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어쩌면 고대의 옛적부터 된장, 간장, 식초 등의 발효식품에 친숙해져 왔던 것 같습니다. 발효식품의 매력은 발효의 재료 중에 기능물질 뿐 아니라 발효과정에서 새로운 기능물질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저는 지금까지 식초나 술에 함유된 건강유지에 있어서 바람직한 기능물질에 관해서 조사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万田효소의 예를 들어 건강기능에 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万田효소는 대두, 당근, 으름덩굴, 감, 포도, 해초류 등 수 십 종류의 재료를 3년 이상 발효한 것입니다. 3년 이상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은 공기 중의 미생물이 많이 포함된 장마를 3번 경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식품에 함유된 기능물질을 연구하고 있는 저는 그 식품을 복용했던 사람을 관찰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저의 방법입니다. 물론 관찰에는 객관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참고로 하여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러이러한 실험으로 이러이러한 결과가 나오리라는 추측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万田효소가 숙취에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쥐에게 알코올을 마시게 하고 숙취의 정도가 적어지는 어떤지의 실험을 했습니다. 〈분해 효소의 효과를 회복〉 쥐를 판에 올려놓고 서서히 들어올리면 쥐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꼼짝 않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경사도에서는 미끄러져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알코올로 인한 취기에 의해 견디는 힘이 감소하면 보다 작은 경사도에서 미끄러져서 떨어지는 것입니다. 떨어졌을 때의 경사도는 판 아래에 있는 광(光)센서를 쥐가 통과했을 때 경도검출용 센서로 측정하고 디지털 표시계(表示計)로 읽을 수 있습니다. 우선 쥐 4마리를 한 무리로 하여 수돗물(정상무리), 12% 알코올(알코올무리), 12% 알코올 및 0.5% 万田효소(알코올+万田효소)의 음료수로 10일간 예비 사육합니다. 그 후, 각각의 쥐에게 12% 알코올을 경구투여하고 10분 후에 미끄러져 떨어지는 경사도를 측정했습니다. 판을 미끄러지게 하는 경사도는 45.9도, 알코올무리 42도, 알코올+万田효소무리는 45.8도, 알코올+万田효소무리에서 유의차(有意差)가 판명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万田효소로 보다 심한 경사에서 견딜 수 있었습니다. 알코올을 10일간 마시고 있으면 알코올 분해에 관여하는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의 활동이 저하하는데 이 저하를 万田효소가 방지하는 것입니다. 〈아토피에도 효과?〉 万田효소가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토피의 원인에 관한 여러 의견 중에서 예를 들어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단, 알레르기에 관여하는 히스타민에 관해서는 몇 가지의 실험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우선, 비만세포로부터의 히스타민 유리를 방지하고 히스타민의 작용을 저해한다고 해서 이것만으로는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로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万田효소의 특징 중에 하나는 살아있는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호기성(好氣性)그램 양성간 균의 두 종류로 아포성(芽胞性)과 비아포성(非芽胞性)의 두종류가 있고 어느쪽도 독성은 없습니다. 이러한 살아있는 균이 생체내의 면역환경을 바꾸고 아토피를 개선하는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증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특효약 없는 성인 당뇨병〉 당뇨병이 두 종류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Ⅰ형)당뇨병과 성인(Ⅱ형)당뇨입니다. 소아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의 인슐린의 생성이나 분비가 저하하고, 인슐린 부족에 의해 일어나는 당뇨병입니다. 따라서 부족한 인슐린의 주사를 맞는 등의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성인당뇨병입니다. 이것은 인슐린이 있어도 이 호르몬이 활동하는 근육이나 지방세포 등이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당뇨병입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내에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인슐린이 있어도 근육이나 지방세포에 혈당이 흡수되지 않는 것입니다.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고 당뇨병이 됩니다. 성인병의 특효약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 어떠한 구조에서 혈당을 세포내에 흡수시키는지 밝혀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자료를 펼쳐보면 인슐린의 작용에 관여하고 수용체, 티로시키나제의 활성화, 시그널트랜덕션 등, 화려하게 기술(技術)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특효양은 아직까지 나와있지 않습니다. 자료의 기술(技術)이 부족하다든지 기술(技術) 그 자체가 틀렸다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병 상태 개선에 기대도〉 성인 당뇨병의 특효약에 관해서는 인슐린의 작용이 밝혀지기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그 병 상태를 조금이나마 개선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다이어트나 운동도 그렇지만 한 가지 빠뜨린 것이 음양의 견해입니다. 성인 당뇨병은 인슐린의 작용이 부족한 병입니다만 견해를 달리해보면 카테코라민의 작용이 너무 강한 병인 것입니다. 인슐린과 카테코라민은 서로 상반하는 작용을 하는 음양의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강한 카테코라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에 의해 간접적인 인슐린의 활동을 강하게 하는 것이 가능한 일입니다. 고대로부터 당뇨병에 애용되어왔던 약용 인삼에는 카테코라민의 작용을 장해하는 아데노이신이나, 필로그루타민산이 존재합니다. 万田효소에도 같은 작용이 있는 기능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테코라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서양의학의 약으로서는 베타브로커가 알려져 있지만 인슐린의 작용도 저해되기 때문에 성인당뇨병의 약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음양을 판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항력을 강하게 하는 역할〉 암이 걸리게 되면 급속히 살이 빠지게 됩니다. 왜 일까요? 암세포로부터 토키소호르몬L이라고 불리는 독소가 분비되어 이것이 지방세포중의 지방분해를 재촉하는 것과 동시에 뇌의 시상하부(視床下部)라고 불리는 곳에 있는 만복중추를 흥분시켜 식용부진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万田효소에는 이 토키소호르몬L의 활동을 장해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물질의 하나는 그루코사민이라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암에 대한 저항력이 있습니다. 젊을 때에는 암에 잘 걸리지 않는데 나이가 들면 암이 걸리기 쉬운 것은 이 저항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혈액 중에 있는 임파구 중에는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분리하여 암세포만을 죽이는 NK세포나 LAK세포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암에 대한 저항력이라는 것은 NK나 LAK세포 등의 활동입니다. 초조해하는 사람이 느긋한 사람보다 암이 걸리기 쉬운 것은 NK나 LAK세포의 활동이 저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초조해서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그 말단부터 분비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이 NK세포 등의 증식을 장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万田효소는 NK나 LAK세포의 활동을 강하게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암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저항력을 높이기도 하고 항암제의 부작용을 가볍게 하는 등의 방향으로 돌리는 것에 발효식품의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발효식품에 함유된 기능물질은 약이 아닙니다. 따라서 약을 찾는 것 같은 방법에서는 반드시 기능물질을 밝혀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기에 제시한 것처럼 기능물질의 탐색에는 새로운 견해나 방법이 용의(用意)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시중에서 파는 매실발효액 시중에서 파는 거의 모든 음료제품은 살균처리를 했기 때문에 효소가 살아 있는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과일로 만들었다고 해도 효소를 죽여 없애버렸기 때문에 우리가 갈증을 느낄 때 먹으면 갈증이 가시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갈증을 심하게 합니다. 이럴 때에는 효소가 살아있는 음료를 마시면 곧 갈증이 가십니다. 그래서 충분히 발효시킨 효소음료를 만들어서 늘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습니다. 갈증이 날 땐 절대 시중에서 파는 효소가 살아 있지 않은 음료수를 마시지 말고 물을 드시거나 효소가 살아있는 녹즙이나 과일이나 효소음료를 드셔야합니다. ++++++++++++++++++++++++++++++++++++++++++++++++++++++++++++++++++++++++++++ < 매실발효음료 > 지난 추석 연휴 때 전북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 있는 처갓집에 갔었다. 갈 때 산야초효소액를 먹기 좋게 희석하여 음료를 만들어 병에 넣어 4개를 만들어 가지고 갔었다. 이 음료는 2~3일정도 지나면 발효되어 톡 쏘는 천연탄산음료가 된다. 처남들 그리고 동서, 처제 모두들 먹을 만하다고 하면서 마시다보니 얼마 못되어 동이 나고 말았다. 올라오는 길에 전북 전주에 사는 아래 동서 집에 들렸다. 동서네 집에 시중에서 파는 매실발효액이 있었다. 매실발효액을 산야초효소액 희석하듯 희석하여 음료를 만들어 병에 여러 개를 만들어서 가지고 왔다. 맛이 좋았다. 그런데 이 매실음료를 먹은 날 밤에 혈당을 재어보니 혈당이 무척 높았다. 그래서 먹지 않고 두어보았다. 6일이 자나도 이 음료는 전혀 발효되지 않았다. 이 매실발효액은 살균 처리된 것이 틀림없다. 막걸리를 살균 처리하여 팩에 넣어 유통하듯 살균한 것이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만일 효소가 살아 있는 채로 유통을 시켰다가는 병이 터지는 사고가 생기기 때문이다. 냉동해서 유통시키지 않는 한 위험한 일일 것이다. 시중에서 파는 모든 음료가 마찬가지다. 몸에 그토록 좋다고 신문과 TV에서 매일같이 선전하는 모든 음료가 효소가 살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효소가 살아있는 것은 요구르트와 동네 구멍가게에서 파는 막걸리뿐이다. 산야초 효소액을 희석하여 두어보면 처음엔 달기만 하다가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달고 시큼한 맛으로 변한다. 더 시간이 가면 단 맛은 점점 더 줄어들고 시큼한 맛이 더 난다. 효소가 더 많아지면서 당분을 분해하여 식초로 만드는 것 같다. 식초의 도수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먹기에는 큰 부담이 없다. 아마 더 오래두면 도수가 더 높은 식초가 만들어질 것이다. 10배정도 희석한 산야초효소음료를 상온에 10일 이상 두어보았다. 단맛이 거의 없는 시큼한 맛의 음료가 되었다. 산야초 효소를 희석한 음료는 김치와 같이 계속 발효를 한다. 그래서 상온에 두었다가 자기 입맛에 맞게 발효가 되면 냉장보관을 해야한다. 나는 단맛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오래 발효시켜 먹는다. 그러나 우리 집사람은 단맛이 남아 있는 것을 좋아한다. |
출처 : 토종자연산 약초세상
글쓴이 : 하수오&상황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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