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회당 일기
따뜻한 전을 부쳐먹고 싶었는데 민서아빠도 전이 먹고 싶다고 했다.
근처에 많이 자라는 잎이 파란 냉이를 캐왔다.
쫑쫑 썰어 밀가루를 넣고 야생뽕잎을 말려 간 가루도 넣었다.
버무려서 짜지 않게 삼삼하게 전을 부쳐 녹차효소를 찍어 먹어 보았다.
맛이 ?I찮았지만 뭔가 부족한 것 같았다.
그래서 약간 간이 밴듯한 맛이 나는 부추효소를 찍어 먹어보았다.
그래 이 맛이야.. 훨씬 맛이 정확하게 느껴졌다.
역시 음식은 간이 잘 맞아야 제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