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수제발효 건강차

[스크랩] 몸에 좋은 산야초 몇가지

Teaman 2007. 2. 15. 13:13
 

 


쇠뜨기

이른 봄에 나는 호필을 껍질을 삶거나 달걀을 풀어서 요리해 먹으면 약간 씁쓰레하고 맛있는 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위, 장, 간장에 좋고 독을 제게해 준다.

쇠뜨기를 삶아서 마시기만 해도 녹색의 쇠뜨기는 놀라운 정도의 번식력으로 퍼져 나가는데 이 에너지가 약해진 몸을 회복시켜준다. 쇠뜨기는 흔히 길가에서 볼 수 있다.

쇠뜨기를 삶아 마시기만 해도 많은 병에 효과가 있다. 암이나, 당뇨병, 담낭염 같은 난치병에도 놀라울 정도의 효과가 있다. 쇠뜨기에는 3~16%의 규산이 들어있는데 이 규산과 그 외에 포함된 다른 미지의 성분이 많은 난치병을 고치는 힘이 된다고 한다. 옛부터 민간요법에서 지혈이나 신장, 방광의 질병에 사용되었는데 현대 유럽에서도 이 쇠뜨기의 효과가 재발견되고 있다. 독일의 자연요법 의사인 나이프 신부는 쇠뜨기가 출혈, 방광, 신장, 결석, 뼈의 만성염증(카리에스) 특히, 암성육종, 류마티스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보고하고 쇠뜨기는 이것들을 씻어내고 녹이며 또 아픈 곳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상처나 부스럼, 피부염 : 상처나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쇠뜨기는 효과가 있다. 생잎을 전구에 넣고 으깨서 그대로 환부에 발라도 좋고 녹색즙을 그대로 발라도 좋다. 이것으로 오랜기간 고통을 받은 아토피가 치료된 경우가 많이 있다.

또 바려운 부스럼이나 부스럼 딱지에도 쇠뜨기 삶은 즙으로 씻거나 찜질하면 좋고 뼈의 만성염증(카리에스) 짓무른 상처, 악성종양에도 잘 듣는다. 이것은 진하게 삶아 즙을 내서 찜질해도 좋고 생잎을 으깨서 직접 환부에 발라도 좋다.

쇠뜨기차 : 쇠뜨기차를 끓이는데 생잎도 마른잎도 모두 좋고 잎은 주전자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5~6분 후에 마신다. 또 삶을 때는 5~10분 정도 삶고 오래 삶지 않은 것이 좋다. 보온병에 넣어 두고 마시면 좋다.



질경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풀이다. 어린잎을 깨소금을 넣어 무치거나 튀김을 하면 봄의 향기가 나고 맛있다. 이 질경이는 옛부터 약초로서 익숙해져있다. 한방에서 차전초라고 하는 것은 질경이를 응달에 말린 것이고 켑슐리 같은 열매 속에 있는 검은 씨앗을 건조한 것이 차전자이다. 이 씨앗을 풀숲을 사람이 지나갈 때 흩어져 구두나 의복에 멀리까지 운반되므로 도처에 분포해 개구리잎, 질경이 각각의 토지의 이름으로 친숙해져있다.

특히 기침약으로서 유명해 기침을 멎게하는데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요즘에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 알려져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항지방간 작용도 있어서 간장병에도 좋다고 한다.

약용부분은 전초와 씨앗으로 전초는 여름, 이삭꽃이 나올 무렵에 채집해서 물로 씻고 나서 햇볕에 건조시킨다. 씨앗은 가을에 따서 역시 햇볕에 건조시킨다.

심장병 : 생잎의 즙을 두잔씩 아침, 저녁으로 마신다.

변비 : 전초 10g 삼백초10g을 끓여 마신다.

목이 잠겼을 때 : 생잎의 즙을 물로 연하게 자주 입을 헹구어 낸다.

시력증진, 가래 : 씨앗 15g을 끓여 마신다.

축농증 : 전초 15g 쑥 5g을 끓여 마신다.



산나리

햇볕이 드는 산지 구릉에 자생하고 마당이나 밭등에서도 재배되는 다년생 초목이다. 여름에 달콤한 향기가 나는 커다란 꽃을 피워 사람의 마음을 차분히 만들어준다.

폐결핵, 늑막염, 강장, 강정 : 뿌리 10g을 끓여 마시거나 또는 조리해서 먹는다. 단 흰설탕으로 간을 하지 말고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낭콩, 고구마, 밤 따위를 으깨서 달게 하여 먹는 요리일 경우에는 벌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명아주

명아주는 영양가 높은 약초라고 알려져 있다. 쓴맛이나 냄새가 없고 부드러우며 삶으면 시금치 같은데 비타민 A, B, C 등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시금치 보다 더 영양이 풍부하다.

어린잎에는 반짝반짝 하는 것 같은 하얀 가루가 붙어있는데 잎을 삶을 때에는 이것을 물에 씻어서 없애도록 한다. 살짝 데쳐서 무치며 가장 좋다. 기름에 볶거나 조림을 해도 좋다.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이뇨 : 건조시킨 잎을 삶아서 식전에 마신다. 어린잎을 즙을 내서 벌꿀 등을 넣어도 좋다. 이뇨나 동맥 경화 예방과 함께 비타민 효과도 있다.

벌레에 물렸을 때 : 생잎을 주물러서 즙을 짠 후 환부에 붙인다.



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는 야생의 생기가 가득하고 향기와 영양도 풍부한 들풀이다. 그리고 맛도 좋아 가을에 지면에 달라붙듯이 번지면서 자란다. 비타민 A, B, C, 칼슘, 철 등이 많고 독소를 배출하고 위장을 조절한다.

불면, 위장병, 시력향상 : 한방에서는 특히 시력향상을 위해 사용했다. 건조한 잎, 줄기 10g, 질경이 10g, 감초2g을 섞어 물 3홉을 넣고 몽근한 불로 줄 때 까지 끓여서 따뜻할 때 마신다.


출처 : 空山산야초효소 연구회
글쓴이 : 현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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