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음료: 하루 한 잔씩 마시면 평생이 건강
요점: 효소는 질병을 자연치유해주는 최고 의사이자 약 체내에 효소 활성도 떨어지면 암 등 각종 병 발생 현대인은 스스로 효소의 활성도 떨어뜨리며 살아 효소 복용한 사람 각종 질병에 높은 치료 결과 보여 효소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현상을 가능케 해주는 물질이다. 만일 인체 내에 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면 물질대사가 정지되어 사람은 죽게 된다. 즉 소화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면 섭취한 음식물은 그 상태 그대로 위장에 쌓일 것이요, 생화학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면 영양분은 피와 살로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또 해독효소가 분비 되지 않는다면 체내엔 독소가 가득 찰 것이다. 다만 병이란 고통이 따르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 지연될 뿐이다. 예를 들어 소화효소가 부족하면 만성 소화불량증과 비만에 시달릴 것이다. 체세포를 만들어주는 효소가 부족하면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거나 세포가 노화될 것이다. 해독효소가 부족하면 만성 피로감과 두통과 정신적 불안정이 생길 것이다. 또 장내의 효소가 부족하면 장내에 가스가 차 복부 팽만감이 생길 것이다. 그 결과 장의 운동과 기혈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변비와 치질이 생길 것이다. 혈전분해효소가 부족하면 피가 엉기어 뇌혈관 장애·고혈압·동맥경화·협심증 등이 생길 것이다. 그 결과 중풍과 돌연사
등이 발생할 것이다. 그 결과 산독성독소가 발생해 대사장애가 더욱 심화되고 피와 살이 썩게 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암·당뇨·신부전증·간경화·위무력증·종양·궤양 등은 바로 대사장애가 심화됨으로 인해 세포가 썩거나 인체의 작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억·감정·신경의 전달 등 정신적 활동에도 효소는 중대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지능장애질환으로 페닐케톤 요증(尿症)이 있다. 이것은 약 1만 명에 1명 꼴로 신생아에게 생겨나는 유전성의 질병인데,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인 페닐알라닌이라는 물질을 분해하는 페닐알라닌 가수분해효소의 활동이 저하됨으로써 생긴다. 페닐알라닌과 그 대사산물이 축적되면 지능이 50 이하로 저하되고, 그외에도 피부의 색소 결핍·경련·구토·습진 등이 나타난다. 갈락토스 혈증이라는 병 또한 효소 부족으로부터 일어나는 유전성 질병이다. 증상은 생후 즉시 발육부전·구토·간비종대·황달·설사 등이 나타난다. 호모시스틴뇨증이나 허스티딘혈증 등도 이들 물질을 대사시킬 효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병으로, 정신장애나 언어장애를 일으키며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이밖에 뇌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이란 효소는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주는데, 이 효소의 분비가 낮으면 의기소침하거나 다른 사람에 대해 적대적 성향을 보이는 특성이 있다. 그리고 이 수치가 낮은 사람은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병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따라서 체내에 효소의 활성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그 사람의 생명력과 건강의 질이 결정된다. 흔히 자연치유력이라는 말을 하는데, 자연치유력이란 바로 효소의 활성도를 말하는 것이다. 또 자연치유란 효소의 작용에 의해 병적현상이 치유된 것을 이르는 말이다. 이런 점에서 효소는 병 치료를 담당하는 자연의사이자 약이다. 사실 어느 의사나 약도 이 자연의사만큼 완벽하고도 성실하게 항상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고 손상된 조직을 세밀하게 복원시켜주는 것도 없다. 그럼에도 질병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무지와 관리 소홀로 자연의사를 잃어버리고 효소의 활성도를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병장수를 원하거나 질병을 치유하고자 한다면 그 방법은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효소의 활성도를 높이는 방법을 찾으면 되는 것이요, 잃어버린 자연의사를 다시 찾으면 되는 것이다. 그게 최고의 길이요 약이요 비결이다. 또 문명은 중금속 공해물질을 양산하면서 효소를 소모시키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효소가 결핍된 채 반건강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피와 살과 뼈는 당분을 주재료로 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부재료로 하여 각 조직에서 분비되는 생화학효소에 의해 만들어진다. 반면 호르몬과 효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주재료로 하고, 당분을 부재료로 하여 세포 하나하나가 만들어낸다. 그리고 세포 하나하나에서 분비된다. 미네랄 중 철·동·아연·염소·칼슘·마그네슘·망간·몰리브덴·칼륨·나트륨 등은 효소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며, 물질대사에도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꼭 섭취해야 한다. 특히 당분은 체내에서 다른 영양분을 가지고 합성해 내는 것이 가능하나, 비타민과 미네랄은 체내에서 만들어내지 못한다. 따라서 음식물을 통해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영영 결핍되는 현상이 초래된다. 그 결과 비타민과 미네랄을 대부분 버린 "죽은 음식"이나 "찌꺼기 음식"을 먹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화식(火食)을 하면 음식에 내재되어 있는 효소를 모두 잃어버리는 결과가 된다. 곡물이나 야채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이나 철분 등의 미네랄도 열을 가하면 많은 양이 불활성화되어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결국 생체이용률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밥을 많이 먹어도 뼈가 약화되고 피가 부족하게 된다. 또 실험에 의하면 시금치를 5분 데치면 비타민C가 60퍼센트 정도 파괴되고, 국으로 끓이면 완전히 파괴된다고 한다. 피를 맑게 해주는 엽록소 또한 파괴되어 버린다고 한다. 그리고 압력솥으로 밥을 하면 극강한 고압과 고열로 인해 밥이 퍼져 먹기에는 좋게 부드러워지지만, 열에 약한 영양소는 물론이고 비교적 열에 강한 영양소까지도 상당량을 파괴되어 버린다. 결과적으로 불에 익히거나 기름에 튀긴 음식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몽땅 없애버린 "죽은 음식"이다. 때문에 이들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효소의 활성도가 떨어지는 결과가 초래된다. 쌀은 구성면적을 보면 배아(胚芽)부분이 3퍼센트, 쌀겨층이 5퍼센트, 전분층이 92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쌀이 지니고 있는 영양소의 분포를 보면 배아에 비타민·미네랄·효소·엽록소·섬유소 등이 66퍼센트 몰려 있고, 쌀겨층에 29퍼센트 함유되어 있다. 반면 전분층에는 녹말이 대부분으로, 쌀이 지니고 있는 영양소의 5퍼센트만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배아와 쌀겨층을 몽땅 깎아내고 백미를 섭취한다는 것은 먹기에 부드러운 점은 있겠지만, 영양가 면에서는 쌀이 지닌 영양소의 5퍼센트만 섭취하는 꼴이 된다. 백설탕과 흰소금 역시 정제 과정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을 몽땅 씻어 내버린 식품이다. 더욱이 화학소금의 경우는 염분과 나트륨을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짠 맛만 낸 일종의 화학물질로, 비타민과 미네랄은 1퍼센트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비타민과 미네랄이 없는 식품을 먹으면 효소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그 자체로는 소화 등의 대사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대사산물이 체내에 축적되어 결국 병을 일으키는 독소가
된다. 인스턴트식품은 조리과정에서 기름에 튀겨지는 등 극강한 열이 가해지면서 거의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이 파괴된 식품이다. 육류음식은 본래 그 자체로서도 비타민과 미네랄과 섬유질이 부족한 식품이다. 여기에다 인스턴트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갖가지 화학첨가제는 인체가 대사시키기 힘든 화학물질이란 점에서 섭취하면 많은 해독효소 등을 소모시키는 요인이 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화학첨가제는 3백60여 가지로 하루에 알게 모르게 섭취하는 양이 10~20그램 정도 되는 실정이다. 또 육류음식은 사람에게 주어진 먹거리가 아닌 관계로 소화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뿐더러, 그 성분이 단백질이란
점에서 당질대사(糖質代謝) 또한 곡채식(穀菜食)의 탄수화물처럼 원활히 되지 않는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료로 재배한 농산물은 비료의 주 성분인 질소를 다량 함유하게 돼 체내에서 아질산염으로 변했다가 암 등을 유발하는 니트로소아민을 만들 위험이 크다고 한다. 또한 비료로 재배한 농산물은 영양의 질적인 면에서도 현저히 떨어진다. 일본 여자영양대학의 기쯔센 세이꼬(吉田世子) 교수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피망의 경우 비타민C가 1954년엔 약 2백㎎ 함유되어 있었던 것에 비해1991년엔 약 80㎎, 배추는 1954년 약 40㎎에 비해 1991년 약 20㎎ 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 칼슘은 호박의 경우 1954년에 약 40㎎이었던 데 비해 1991년엔 약 15㎎, 시금치는 1954년에 90㎎이었던 데 비해 1991년엔 50㎎이었다. 철분은 부추가 1954년에 약 2㎎이었던 데 비해 1991년엔 약 0.5㎎, 완두콩은 1954년에 약 3㎎이었던 데
비해 1991년엔 약 1.5㎎이었다. 이들 물질은 인체가 적응하기 힘든 중금속 화학물질이란 점에서 체내에서 많은 효소를 소모시켜 효소의 활성도를
떨어뜨리고, 인체에 스트레스와 피로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즉 현재와 같은 먹거리의 풍요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 중 한 축인 당분의 문제는 해결했다고 하겠지만, 또 한 축인 비타민과 미네랄의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한 상태라 하겠다. 더욱이 앞서 말했듯이 당분은 체내에서 합성해낼 수 있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은 체내에서 만들어낼 수 없는 생리적 특성이 있다. 이 반쪽의 풍요가 예전의 절대 궁핍시대에 비해 인간의 평균수명은 높였지만, 인간을 질병과 반건강인의 상태로 몰아
넣고 있는 것이다. 과자와 같은 인스턴트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어린이가 끝없이 탐식을 하는 것도 그 자체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식생활의 조건에서 과식과 탐식은 체내에 당분만 과다하게 할 뿐, 이것을 대사시켜줄 비타민과 미네랄은 상대적으로 더욱 부족하게 만드는 현상만 초래한다. 그 결과 체내에 대사되지 않은 노폐물이 더욱 쌓여 비만이 나타나고, 대사산물이 부패하여 발생하는 산독성독소에 의해
피와 살이 병들면서 각종 만성병이 나타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그리고 음식마다 칼로리를 계산한 후, 어떤 음식을 통해 얼마만큼의 영양을 섭취하면서 현재보다 영양섭취를 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현상만 보고 말한 소치에 불과하다. 만약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영양섭취가 풍요해질수록 병이 늘어난다면, 이 무슨 어처구니 없는 일이며 사람이 무슨 노력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 오늘날과 같은 만성병이 나타나고 있는 사실의 본질은 역설적으로도 영양섭취의 과다가 아니라 영양의 결핍 때문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비만 역시도 역설적으로 영양결핍 때문에 나타난 현상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인간은 식욕과 입맛이란 생리적 자동센서가 있어 제대로 당분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필요한 만큼 섭취되면, 소식(小食) 을 해도 더 이상의 음식섭취는 거부하게 되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이처럼 과식(過食)과 소식은 억지로 되는 게 아니라 인체의 생리기능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소화제를 따로 먹어야 하고, 배설시키기 위해 변비약을 따로 먹어야 하는 처지이다. 또 소화되지 않은 노폐물에서 발생하는 산독성독소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해소하기 위해 진통제를 먹어야 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철분·칼슘제를 별도로 먹어야 하는 처지이다. 그리고 고혈압을 해결하기 위해 혈압 강하제를 따로 먹어야 하고,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걸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을 따로 투여해야 하는 처지이다. 또한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불량한 당분"을 세포가 받아들이지 않아 생긴 고혈당증을 해결하기 위해 혈당 강하제를
따로 먹어야 하는 처지이다. 그들은 척박한 산악지대에 살았던 관계로 곡물이나 채소를 재배하지 못하고 짐승을 잡아 사육하면서 육류로 식량난을 해결하였다. 그 결과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으로 갖가지 질병이 나타나자 근본적인 식생활 조건을 해결할 수 없는 처지에서 차선책으로 대증요법을 발달시켜 왔다. 그러나 그들은 육식을 과다하게 한 나머지 오늘날 암 등 각가지 만성병이 만연하자, 뒤늦게나마 식생활의 문제점을
깨닫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식생활을 곡채식으로 바꾸는 운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이를 멀리 하고, 대신 서구식으로 인스턴트 식품과 육류음식을 섭취하면서 스스로 효소의 활성도를 떨어뜨리고 있으니 아이러니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서 스스로 서구의 질병을 답습하고 있으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만연하는 서구식 질병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지 않고, 대증요법에 급급하면서 스스로 효소의
활성도를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이 또한 아이러니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연물에서 원료를 추출한 약이라 할지라도 추출 촉매제로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가공을 위해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다. 사람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타민제 등도 석유나 석탄에서 물질을 추출한 화학제일 뿐이다. 이런 점에서 화학약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라도,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아 질병의 근본적인 해결은커녕 오히려 효소의 활성도를 떨어뜨리고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여기에다 한 발 더 나아가 항생제나 항암제나 방사선이나 절제수술은 효소의 활성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어 놓는 방법으로, 이것은 아예 자연의사를 체내에서 내쫓는 일이 되고 있다. 내면의 상황이 이러하니 화학약을 먹거나 양의학적 시술을 하면 체질이 허약해지고,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효소의 보물창고라 할 수 있는 김치·된장 등 염장(鹽臧) 발효식품이나 효소음료 등 당화(糖化) 발효식품을 상식하는 게 필요하다. 그러면 곡채식만으로 부족했던 효소를 보충할 수도 있고 효소 또한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이 발효식품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효소야말로 화학약과는 달리 아무런 부작용 없이 인체 내에서 효소의 활성도를 높여주는 진정한 소화제요, 변비약이요, 혈압 강하제요, 혈당 강하제이요, 혈전 용해제이다. 여기에 불로장생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열쇠가 있고, 암 등 오늘날 나타나고 있는 각종 대사장애 질환을 고칠 수 있는
비결이 있다. 일례로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는 1999년 10월 한 세미나에서 실험쥐에게 암세포를 이식한 뒤 3주 간 발효시킨 김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종양의 무게가 4.32그램에서 1.98그램으로 54퍼센트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또 박 교수는 김치 추출물을 주사한 실험쥐에 대장암 세포를 이식해 암의 전이작용을 관찰한 연구에서는 대장암 전이가
40퍼센트 가량 억제되었다고 밝혔다. 또 송 교수는 김치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의 함량은 저하시키는 작용을 하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 농도는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에서 관찰했다고 한다. 그는 1년 간 미국 워싱턴주립대 로버트 놉 박사와 함께 미국인 4백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이 실험에서 송 교수는 채취한 혈액 중 콜레스테롤 등 여러 종류의 지방군으로 이뤄진 지(脂)단백질을 김치 추출물과 반응시켰다고 한다. 그 결과 김치 추출물이 지단백질의 산화를 현저히 억제하여 혈관벽의 지방축적을 막았다고 한다. 그리고 김치 추출물 중 수용성 물질의 경우에는 농도를 50㎍/㎎으로 맞춰 지단백질과 반응시켰는데, 그 결과
지단백질의 산화가 97퍼센트 억제됐다고 한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된장에서 추출한 콩펩타이드 분말을 선천성 고혈압인 생쥐의 정맥에 또 쥐 먹이에 콩펩타이드를 3퍼센트 첨가 하자, 42일 뒤 혈압이 15퍼센트 떨어졌다고 한다. 또 연구에 참가한
서울대 식품공학과 이형주 교수는 된장의 추출물이 사람의 위암·대장암 및 생쥐의 혈액암에 대해서도 탁월한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혈관 내의 피를
응고시키는 혈소판 응집을 95퍼센트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식품개발연구원은 된장과 청국장의 추출물을 암세포를 배양하는 옹기 안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증식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된장 추출물의 경우 사람의 대장암세포 간암세포 위암세포 순으로 암 치료효과를 나타냈고, 청국장은 대장암세포
위암세포 간암세포 순으로 암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이런 염장 발효식품과 더불어 인체에 유용한 효소를 풍부히 지니고 있으면서도,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식품이
발아현미를 이용하여 만든 효소음료이다. 현미의 배아와 쌀겨층에는 비타민B군과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하게 있고, 전분층에는 양질의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있다. 따라서 쌀은 양질의 당분과 비타민과 미네랄을 사람에게 공급해주는 완전식품이다. 또한 현미가 지니고 있는 섬유소는 그 구조와 성질이 스폰지와 같아 어느 식이섬유보다 체내의 노폐물과 중금속독을
흡착하여 배설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휘친산은 카드뮴이나 수은 등의 중금속뿐만 아니라, 스토론튬 등 방사능물질과 잘 결합하여 배출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따라서 현미는 공해와 농약과 식품의 화학첨가제가 심한 오늘날 인체의 건강을 지켜주기에 안성맞춤의 식품이다. 참고로 일본생명과학회에 따르면 현미를 장기 복용한 사람의 경우 체내의 중금속 축적농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태였다고 한다. 이런 이유는 모든 씨앗 종자가 그러하듯 현미 역시 자신의 생명 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외피를 단단히 결속하고, 자신을 분해하려는 물질을 휘친산 등으로 해독해버리기 때문이다. 사람이 참외나 수박의 씨를 먹었을 때 그대로 배설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바로 자신의 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외피로 단단히 결속하고 휘친산으로 인체의 소화액을 무력화시켰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간 영양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쌀을 도정해서 먹었던 것이다. 발아라는 현상은 씨앗의 입장에서 본다면 생명의 탄생이다. 때문에 새 생명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외피의 결속력도 풀고, 영양분이 용이하게 분해 흡수되도록 각종 효소를 만드는 작용이 일어난다. 따라서 발아현미로 지어 먹으면 씹기에도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되게 된다. 쌀의 배아에는 감마아미노부티릭산(gamma-amino butyric acid, 약칭 GABA)이란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식물계에서는 널리 존재하나, 동물계에서는 특이하게도 포유류의 뇌 속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유류의 뇌 속에서 이 물질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화학 전달작용을 하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1998년 <생물정신의학> 43호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정신 분열증에서 인식기능의 손상이 GABA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 한편,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순도 1백 퍼센트의 GABA는 없는 실정이었다. 우리나라 일부 제약회사가 GABA를 수입하여 간장약과 혈압강하제에 첨가하여 약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것도 함량 50퍼센트의 GABA이다. 그런데 최근 일본 국립식품연구소가 발아현미에는 순도 1백 퍼센트의 GABA가 1백 그램 당 9mg 함유되어 있다고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결과적으로 하루에 발아현미 한 공기만 식사해도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GABA를, 그것도 순도 1백 퍼센트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 물질은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기관을 부활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노화를 방지해줌은 물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여 두통·권태·피로·식욕부진을 해소해준다. 이 감마오리자놀 역시 GAVA와 마찬가지로 현미의 배아에 주로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현미를 발아시키면 그 함유량이
3배 이상 증대된다고 한다. 그런데 현미를 발아시키면 발아효소에 의해 헤미셀룰로오스라는 성분이 가수분해되어 많은 양의 아라비녹실란이 생성된다. 이 아라비녹실란은 미국 UCLA대학 고니움 박사와 일본의 내과의사인 쓰루미 다카후미 박사 등에 의해, 백혈구를 활성화시키면서도 독성이 없는 물질로 밝혀졌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아라비녹실란은 현재 백혈병·암·B형 간염·류머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고질병 치료에 응용되고
있다. 특히 페룰라산은 항산화력이 강해 기미·주근깨 생성을 억제하는 피부 미용효과까지 발휘한다. 또 현미의 전분을 당으로 만들어 새싹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성된 당화효소는 인체 내에서도 현미의 전분을 쉽게 소화하도록 도와준다. 또 현미 중에 약 7%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 역시 새싹의 영양원이 되기 위해 단백질 분해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전환되는데, 이로 인해 발아현미는 현미의 2.5배, 백미의 4.5배에 달하는 총 유리 아미노산을 함유하게 된다. 이밖에도 현미 속의 지방은 발아와 함께 불포화지방산으로 바뀌어 체내의 콜레스테롤이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발아와 함께 표면적이 증대됨으로써 다량의 식이섬유가 생성된다. 때문에 체내에서 배변을 촉진시키는 힘이나 노폐물과 중금속을 흡착하여 배설시키는 효능이 월등히 높아진다. 따라서 비만과 비만등에 탁월한 효과가 나타난다. 이 발아현미 발효음료의 가장 큰 장점은 발아현미가 지닌 영양소들을 열에 파괴시키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점이다. 때문에 체내 효소의 활성도를 더욱 강화시키고 인체의 생명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일본 스즈끼클리닉의 스즈끼 박사가 현미효소를 복용한 환자 3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치유효과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두통·기관지 천식·위하수·저혈압·빈혈은 1백 퍼센트, 어깨결림은 97.7퍼센트, 변비는 93.9퍼센트, 위염·장염은92.5퍼센트, 비만증은 91.6퍼센트의 높은 치유효과를 보였다. 또 심부전증·습진은 90퍼센트, 신장병은 87.5퍼센트, 당뇨병은 84.2퍼센트, 간장병은 83.3퍼센트의 효과를 보였다. 그리고 치질·탈홍은 80퍼센트,류머티스 관절염·폐결핵은 71.4퍼센트, 고혈압은
70퍼센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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