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회당 일기

산야초효소교육

Teaman 2015. 7. 27. 21:33

2주 만에 산야초 효소 수업이 있는 날이다.

공과금을 내는 마감일이여서 산성동에 나갔다가 부랴부랴 들어왔다.

야외 수업을 나갈려는 참이였다.

가까스로 문수행님, 보현님, 다른 한분 (아직 성함을 잘 모름) 과 인사를 나누고 산에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나무님은 이번에는 바쁜 관계로 못 오셨다.

민서가 언니 이모를 찿았었는데 이젠 잊어버렸는지 물어보지도 않는다.

만나게 되면 반가워하겠지만......

산에서는 분홍색에 가까운 꽃이 핀 구절초를 캐오셨다.

문수행님과 보현님은 집에다 심으신다고 그러시고 다른 한분은 심을 때가 없다고 잘라서 꽃병에 꽂아 두신다고 손으로 한 다발을 만들어 보신다.

뒷 산에는 캘 것이 다양하지 않다고 다음엔 다른 산을 물색해 보자고 하신다.

그것도 괜찮을 것 같다.

차가 있으닌까, 어디든 못 가겠어요....

다음 산야초 수업이 기대된다.

다양한 산야초를 접할 수 있지 않을 까 십다.

그럼 효소도 다양해지겠지요......

'유회당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난감 바구니  (0) 2015.07.27
월관 산  (0) 2015.07.27
녹차효소  (0) 2015.07.27
지루한 하루  (0) 2015.07.27
고구마  (0)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