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댁 화분에 이름은 잘 모르지만 아주 작은 야생초꽃이 여러무데기 피어서
탐스럽고 너무 잘 피어있었다. 처음에 시아주버님이 가져올때에는 군자란 옆에 아주
조그맣게 피어있던 것이 옥상 햇볕에 내 놓아 놓고 잘 돌봐 주닌까 무성하게 자랐다고 한다.
그 중에 몇송이들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큰댁에 가는 길이다.
새벽 일찍 부터 일어나서 졸음을 참으며 가고 있는 기특한 어린이들....
차례상을 준비하고 계시는 형님과 장녀 지혜.
1남 7녀 중 막내 딸 지호와 장손 현동이..
지호가 요새 마음이 조금 짠 해요, 지호에게 집중되었던 관심과 사랑이 현동이에게
나누어 지고 있다 보니....
시아주버니께서 화초 기르는 것을 아주 좋아하시고 잘 기르십니다.
마당에는 잘 기른 화초들이 꽉 차 있어요.
보기가 너무 좋았어요.
화원을 하시면 딱 어울리실 것 같아요. 그리고 몇 배 인생이 더 즐거우실것 같아요.....